2023년
(영화) 타샤 투터
백_일홍
2022. 8. 13. 18:04
타샤 튜더
Tasha Tudor: A Still Water Story, 2017
마츠타니 미츠에 Mitsue Matsutani
https://tv.kakao.com/v/389331859
겨울은 평화롭고 고요해요.
저는 눈을 사랑하죠.
가끔 길이 막혀 고립되기도 하고
그래서 홀로 남계지지만
고요함은 선물 같아요.
제가 원하는 걸 잘 알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버몬트에 살고 싶었죠.
내 방식대로 살기에
여기가 안성맞춤이었어요.
하지만 순탄치 않았어요.
뭐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워져요.
달 나라에 간 사람들 처럼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정원이 생기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아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이 정원도 30년이 걸렸는데요.
이 정원은 세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요.
식물도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더 많이 심었어요.
좋아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떠나세요.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으세요.
대부분의 사람은 어두운 면이 있지만
비관만 하고 있으면 인생에 그늘이 생겨요.
나는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아왔고,
매순간 충실하게 즐겼어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니까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충고를 하더군요.
그럼 "알겠어, 알겠어"라고 대답하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았어요.
(아들 :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자주 했어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생각하지말고 그냥하세요.
그게 어머니의 인생철학이었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었지요.
그럐서 예술가로서 삶을 유지할 수 있었고
어머니의 철학에 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어머니가 많이 격려해 주셨죠.)
꾸준히 교양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문명의 역사를 읽고 있어요.
비둘기 새끼가 내 스웨터 안에서 자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극에 끌린다고 하지만,
잘못됐다 생각해요.
아름다운 세상에서 최대한 즐겨야죠.
저는 그렇게 살아 왔어요.
행복해요.
늙는게 꼭 나쁘지만 않아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요.
91살이라니요.
누구나 그렇게 나이를 먹진 않죠.
이렇게 오래살 줄 몰랐어요.
저는 언제나 행복해요.
불행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아요.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타샤는 1915년 보스턴 명문가에서 태어남. 타샤 가족은 헨리소로와 에머슨 등의 유명인사와 친분을 갖기도. 어머니는 아름답고 예술적인 분이셨고 아버지는 수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 셨음. 부모님 모두 바쁜 삶. 타샤는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내며 인형놀이로 소일. 인형놀이를 통해 그녀는 소설적 상상상력을 키우고 창작의 원천이 됨.
9살때 부모이혼. 화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는 엄마를 따라가지 않음. 시골생활이 좋아, 엄마 친구의 가족과 함게 삶.)
그 소중한 기억들이 제 삶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저 스스로 멋진 삶을 살아왔다 생각했다.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저는 헨리소로가 썼던 말처럼 살아요.
"자신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저는 언제나 제가 하고 싶은 걸 잘 알았고
항상 원하는 것을 얻었어요.
하지만 인내심이 필요했어요.
인내심을 가지는 건 모든 일에서 중요해요.
참을성을 기르는데 평생이 걸린 것 같아요.
참기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기다리면 보상이 따라와요.
언제나 농장생활을 동경했어요.
가족 내력인지 삼촌에게 멋진 농장이 있었어요.
16살때 삼촌의 소를 사서 키웠어요.
어머니는 내가 보스턴 사교계로 나가길 원했어요.
사교계 파티는 저에게 지루하고 즐겁지 않았거든요.
항상 농사가 짓고 싶었고
우유를 짜면서 살고 싶었어요.
(22세에 토마스와 결혼. 남편과 농장운영하면서 동화작가로 데뷰. 1940년부터 연이어 네 아이가 태어남.)
(아들: 어머니는 노동이라기 보다는 즐거움이라 하셨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즐겁다고 하셨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애완동물, 소, 닭. 오리, 거위를 기르고,
요리, 청소, 바느질, 독서에 정원을 가꾸고
그림 그리기까지 어머니는 많은 일을 빠르게 척척 해내셨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연의 변화를 보는게 큰 즐거움이죠.
조그마한 작약이 자라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자연은 신비로워요.
말로 다 표현 못하지만 그냥 좋았어요.
정원 가꾸기는 제 인생 자체예요
저를 즐겁게 해 줘요.
즐기지 않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정원 가꾸기가 가장 즐거워요.
그게 다예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세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초원에 흐드러지게 핀 하얀데이지가 떠올라요. 날아다니는 수많은 벌레들이 별처럼 빛난다니까요.
꼭 봐야해요.
하얀데이지 꽃과 빛나는 벌레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워요.
밤하늘의 별처럼요.
나는 계절의 변화가 좋았고
사계절이 뚜렷한 버몬트로 왔어요.
계절이 변하지 않는 곳에선 살기가 싫었어요.
모든 계절을 좋아해요.
모든 것이 변하잖아요.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 물어요.
그럼 '고요한 물'이라고 말해요.
제가 지어낸 거예요.
평화로운 이름이죠.
숲의 작은 생명들이 사라가는 방식도 흥미로워요.
동물들은 내가 누리는 것 보다 작은 세계에서
살아가지만 모두가 만족스럽게 보여요.
사람들은 많은 걸 누리면서 더 큰 것을 원해요.
삶에 감사하는 걸 잊고 종종 끊없는
욕심을 부리기도 해요.
좋지 않다는 걸 잘 알면서도요.
10월이면 보통 서리가 내리는데
올해는 아직이네요.
눈은 땅이 어는 것을 방지해주고
봄에는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줘요.
식물들을 위해 올해도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알뿌리 식물이 심기는 힘들지만
봄에 필 꽃을 생각하면 할 만해요.
힘들게 핀 튤립은 늦은 서리로 다 죽어버린 적도 있어요.
그래도 꽃은 기다릴 가치가 있어요.
참을성 없는 요즘 사람들에게 정원을 꼭 가꿔보라고 하고 싶어요.
인내심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백합을 심어놓고 피기를 기다리는데
두더지가 뿌리를 먹을 수도 있고
다람쥐가 싹을 먹을 수도 있어요.
여유를 가지고 철학자가 되어야 해요.
선물은 자신의 일부를 주는 거니까
가게에서 사는 건 의미가 없어요.
손수 만든 선물은 진심을 담을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즐거워요.
(베트남 전쟁 시작. 1년 후, 전쟁의 위험과 혼란의 시대에 <기뻐하라! 크리스마스> 출간함)
(타샤 책의 편집자 : 사람들은 가족, 안정, 전통에 가치를 두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타샤가 지켜오던 것들이죠. 그래서 타샤의 세계관이 더욱 돋보였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즐기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라는 의미인데 이게 타샤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라 생각해요.)
정원을 걸으며 나무와 꽃을 보면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손자:할머니는 늘 다양한 색과 특히 초록에 감탄하시곤 했어요. 초록은 하나의 색이 아니예요. 정말 다양한 초록이 있죠. 할머니처럼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매순간을 놓치지 않고 보고 느끼면서요.)
아들,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그 싶으세요?
타샤, 난 이번 생도 바랄 나위없이 만족스러웠단다.
아들, 90세가 되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이네요.
타샤, 늙어서 불편한 건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는 거야. 그것만 빼면 천국이야.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래서 놓치는 게 많죠.
사람들이 행복의 비결이 뮈냐고 물어요.
저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삶을 살라고 답하죠.
나는 행복한 사람이예요.
하고 싶은 일도 많고요.
이렇게 앉아서 음미할 수 있어 좋아요.
꽃, 수련, 석양, 그름, 자연에 모든 것이 있어요.
인생은 너무 짧아요.
즐계야죠.
그렇지 않나요?
2008년 타샤듀더는 향년 92세로 영원히 잠드셨어요.
저는 눈을 사랑하죠.
가끔 길이 막혀 고립되기도 하고
그래서 홀로 남계지지만
고요함은 선물 같아요.
제가 원하는 걸 잘 알았고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버몬트에 살고 싶었죠.
내 방식대로 살기에
여기가 안성맞춤이었어요.
하지만 순탄치 않았어요.
뭐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워져요.
달 나라에 간 사람들 처럼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정원이 생기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아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이 정원도 30년이 걸렸는데요.
이 정원은 세 구역으로 나눠져 있어요.
식물도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더 많이 심었어요.
좋아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떠나세요.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으세요.
대부분의 사람은 어두운 면이 있지만
비관만 하고 있으면 인생에 그늘이 생겨요.
나는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아왔고,
매순간 충실하게 즐겼어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니까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충고를 하더군요.
그럼 "알겠어, 알겠어"라고 대답하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았어요.
(아들 :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자주 했어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생각하지말고 그냥하세요.
그게 어머니의 인생철학이었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었지요.
그럐서 예술가로서 삶을 유지할 수 있었고
어머니의 철학에 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어머니가 많이 격려해 주셨죠.)
꾸준히 교양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문명의 역사를 읽고 있어요.
비둘기 새끼가 내 스웨터 안에서 자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극에 끌린다고 하지만,
잘못됐다 생각해요.
아름다운 세상에서 최대한 즐겨야죠.
저는 그렇게 살아 왔어요.
행복해요.
늙는게 꼭 나쁘지만 않아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요.
91살이라니요.
누구나 그렇게 나이를 먹진 않죠.
이렇게 오래살 줄 몰랐어요.
저는 언제나 행복해요.
불행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아요.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타샤는 1915년 보스턴 명문가에서 태어남. 타샤 가족은 헨리소로와 에머슨 등의 유명인사와 친분을 갖기도. 어머니는 아름답고 예술적인 분이셨고 아버지는 수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 셨음. 부모님 모두 바쁜 삶. 타샤는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내며 인형놀이로 소일. 인형놀이를 통해 그녀는 소설적 상상상력을 키우고 창작의 원천이 됨.
9살때 부모이혼. 화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는 엄마를 따라가지 않음. 시골생활이 좋아, 엄마 친구의 가족과 함게 삶.)
그 소중한 기억들이 제 삶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저 스스로 멋진 삶을 살아왔다 생각했다.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저는 헨리소로가 썼던 말처럼 살아요.
"자신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저는 언제나 제가 하고 싶은 걸 잘 알았고
항상 원하는 것을 얻었어요.
하지만 인내심이 필요했어요.
인내심을 가지는 건 모든 일에서 중요해요.
참을성을 기르는데 평생이 걸린 것 같아요.
참기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기다리면 보상이 따라와요.
언제나 농장생활을 동경했어요.
가족 내력인지 삼촌에게 멋진 농장이 있었어요.
16살때 삼촌의 소를 사서 키웠어요.
어머니는 내가 보스턴 사교계로 나가길 원했어요.
사교계 파티는 저에게 지루하고 즐겁지 않았거든요.
항상 농사가 짓고 싶었고
우유를 짜면서 살고 싶었어요.
(22세에 토마스와 결혼. 남편과 농장운영하면서 동화작가로 데뷰. 1940년부터 연이어 네 아이가 태어남.)
(아들: 어머니는 노동이라기 보다는 즐거움이라 하셨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즐겁다고 하셨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애완동물, 소, 닭. 오리, 거위를 기르고,
요리, 청소, 바느질, 독서에 정원을 가꾸고
그림 그리기까지 어머니는 많은 일을 빠르게 척척 해내셨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연의 변화를 보는게 큰 즐거움이죠.
조그마한 작약이 자라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자연은 신비로워요.
말로 다 표현 못하지만 그냥 좋았어요.
정원 가꾸기는 제 인생 자체예요
저를 즐겁게 해 줘요.
즐기지 않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아요.
정원 가꾸기가 가장 즐거워요.
그게 다예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세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초원에 흐드러지게 핀 하얀데이지가 떠올라요. 날아다니는 수많은 벌레들이 별처럼 빛난다니까요.
꼭 봐야해요.
하얀데이지 꽃과 빛나는 벌레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워요.
밤하늘의 별처럼요.
나는 계절의 변화가 좋았고
사계절이 뚜렷한 버몬트로 왔어요.
계절이 변하지 않는 곳에선 살기가 싫었어요.
모든 계절을 좋아해요.
모든 것이 변하잖아요.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 물어요.
그럼 '고요한 물'이라고 말해요.
제가 지어낸 거예요.
평화로운 이름이죠.
숲의 작은 생명들이 사라가는 방식도 흥미로워요.
동물들은 내가 누리는 것 보다 작은 세계에서
살아가지만 모두가 만족스럽게 보여요.
사람들은 많은 걸 누리면서 더 큰 것을 원해요.
삶에 감사하는 걸 잊고 종종 끊없는
욕심을 부리기도 해요.
좋지 않다는 걸 잘 알면서도요.
10월이면 보통 서리가 내리는데
올해는 아직이네요.
눈은 땅이 어는 것을 방지해주고
봄에는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줘요.
식물들을 위해 올해도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알뿌리 식물이 심기는 힘들지만
봄에 필 꽃을 생각하면 할 만해요.
힘들게 핀 튤립은 늦은 서리로 다 죽어버린 적도 있어요.
그래도 꽃은 기다릴 가치가 있어요.
참을성 없는 요즘 사람들에게 정원을 꼭 가꿔보라고 하고 싶어요.
인내심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백합을 심어놓고 피기를 기다리는데
두더지가 뿌리를 먹을 수도 있고
다람쥐가 싹을 먹을 수도 있어요.
여유를 가지고 철학자가 되어야 해요.
선물은 자신의 일부를 주는 거니까
가게에서 사는 건 의미가 없어요.
손수 만든 선물은 진심을 담을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즐거워요.
(베트남 전쟁 시작. 1년 후, 전쟁의 위험과 혼란의 시대에 <기뻐하라! 크리스마스> 출간함)
(타샤 책의 편집자 : 사람들은 가족, 안정, 전통에 가치를 두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타샤가 지켜오던 것들이죠. 그래서 타샤의 세계관이 더욱 돋보였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즐기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라는 의미인데 이게 타샤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라 생각해요.)
정원을 걸으며 나무와 꽃을 보면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손자:할머니는 늘 다양한 색과 특히 초록에 감탄하시곤 했어요. 초록은 하나의 색이 아니예요. 정말 다양한 초록이 있죠. 할머니처럼 현재를 즐기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매순간을 놓치지 않고 보고 느끼면서요.)
아들,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그 싶으세요?
타샤, 난 이번 생도 바랄 나위없이 만족스러웠단다.
아들, 90세가 되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이네요.
타샤, 늙어서 불편한 건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는 거야. 그것만 빼면 천국이야.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래서 놓치는 게 많죠.
사람들이 행복의 비결이 뮈냐고 물어요.
저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삶을 살라고 답하죠.
나는 행복한 사람이예요.
하고 싶은 일도 많고요.
이렇게 앉아서 음미할 수 있어 좋아요.
꽃, 수련, 석양, 그름, 자연에 모든 것이 있어요.
인생은 너무 짧아요.
즐계야죠.
그렇지 않나요?
2008년 타샤듀더는 향년 92세로 영원히 잠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