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_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말하는 홀가분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
정현재
의사, 과학, 죽음(의 두려움)
시작하는 글.
말기 암 환자와 죽음학 강의
저자 자신의 암진단 선고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와 영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 근사체험과 삶의 종말체험 그리고 이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상세히 소개함.
서구 여러 나라의 안락사 문제의 법제화 현항
자살문제
실증주의 교육을 받아 체화한 과학자로서는 이정할 수도 없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던 영적 체험들이 단순한 착각이나 환상이 아니라 분명한 실재임을 역시 과학자 입장에서 알게 되었다. 우리의 육체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게 되어 부패해 가더라도 우리의 의식은 또렷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경이로움은 이후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죽음을 내포한 생명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 되어 고난과 역경을 영적인 성장의 기회로 껴안게 되었고, 주어진 삶을 더욱 충실하게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 10
근사체험
삶의 종말체험, 이 두 체험에 관한 내용을 듣고 나면 막연히 품고 있던 불안과 공포가 크게 줄어든다.
1장. 삶과 질병 그리고 죽음
한국인 질병 사망율 1위, 위암
2위 심장질환(심근경색의 관상동맥 질환- 잠자다 돌연사) , , 3위 뇌혈관질환(뇌졸중 - 뇌출혈과 뇌경색)
파상풍균에 의한 급성감염성질환
인공호흡기, 기도삽관, 고통스러워 후일 정신적인 충격이 남을 수도 있어.
들쥐가 옮기는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출혈열 (공팥 기능이 망가져 사망)
근사체험 임사체험
심폐소생술 도중 체외이탈 경험.
근사체험에 관한 본격적 연구, 미국의 정신과 의사 레이먼드 무디 주니어. <다시 산다는 것>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사후생>
미국 사진작가 W.유진 스미스 1951 <후안 라라의 장례식> 가족과 가까운 친지에 둘러싸인 채 임종을 맞는 노인의 모습
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가족과 격리된 채 병원 중환자실에서 외롭게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죽음을 맞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도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 : 삶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중요한 단계가 아니라 의료의 패배나 실패로 보는 경향이 짙음.
임종 무렵 나타나는 증상 :
신체적- 체중감소, 식욕감퇴, 쇠약, 부종, 정신적 - 정신착란, 불안, 흥분.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하거나 수면시간이 이 늘어남, 세상에 대한 관심도 옅어진다.
임종이 임박했을 때 : 소변배출량 감소, 호흡변화와 함께 가래 끊는 소리, 혈액순환 장애로 푸른 빛이나 주줏빛 반점이 나타남. 떨림, 발작, 근육경련, 정신착란
의사들, 노쇠를 질병과 구별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게 현실.
음식을 삼키는 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노인에게 어떻게 해서든 음식을 먹이려고 하다보면 흡인성 폐렴이 유발되어 오히려 환자를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 -> "눈 딱 감고 먹이지 않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시토비 고조
고령의 노인은 먹지 않아서 죽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이 다해서, 다시 말하면 죽을 때가 임박했기 때문에 먹지 않는다는 것. 37
스코트 니어링 사례
의사가 옆에 없기를 희망, 죽음의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고 싶으므로 진정제나 진통제 같은 약을 투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
(1968년에 그는 자신의 죽음을 대비해 30가지 지침을 마련해 두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나는 집에서 죽고 싶다. 나는 의사없이 죽고 싶다. 나는 지붕이 없는 열린 곳에서 죽고 싶다. 나는 단식을 하다가 죽고 싶다. 나는 죽음의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고 싶다. 따라서 어떤 진정제, 진통제, 마취제도 필요 없다. 나는 주사, 심장충격, 강제급식, 산소주입, 수혈을 바라지 않는다. 내가 죽은 다음에 회한이나 슬픔에 잠길 필요는 없다. 남은 이들은 조용함, 위엄, 이해, 기쁨, 평화로움을 갖춰 죽음의 경험을 나누기 바란다. 내가 죽은 뒤, 되도록 빨리 내 친구들이 내 몸에 작업복을 입혀 침낭에 넣은 다음에 스프루스 나무나 소나무 판자로 만든 보통의 나무상자에 뉘기를 바란다. 상자 안이나 위에 어떤 장식이나 치장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처리한 내 몸은 내가 요금을 내어 회원이 되어 있는 화장시설로 보내 달라. 어떤 장례식도 열려서는 안 된다. 장례 과정을 설교사, 목사, 그 밖의 직업 종교인이 주관해서는 안 된다. 나를 태운 재는 헬렌이나 다른 친구가 거두어 스피릿만을 바라보는 우리 땅의 나무 아래에 뿌려주기 바란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영화 엔딩노트
2013 한겨레, "웰다잉을 준비하는 사람들" 헤어디자이너 그레이스 리
2장. 의료현장에서 경험하는 죽음의 여러 모습
말기환자의 경우 의식은 없어 보여도 청각과 촉각은 가장 마지막까지 유지된다.
의료기술 발전이 가져온 중환자실 임종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
암은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다 소비하고도 임종이 가까워져 의식이 없어지고 상태가 불완정해지면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연명치료가 의마가 있을까? 중환자실은 전문화된 치료를 위하여 면회를 제한하므로 가족과 수시로 만날 수 없다. 또한 목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하기 위하여 기도삽관을 하기도 하는데 이 시술을 받으면 말을 전혀 할 수 없게 된다. 기관지 절개술을 받기도 한다. 고통이 심해 수면제를 투여하므로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객사'한다.
죽음이 일상사에 포함되어 있던 시절에는 가족이나 친척, 또는 동네 사람의 죽음을 직접 보면서 임종의 증상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요즘처럼 핵가족화가 되고, 죽음을 병원이라는 곳에 격리시키고 있는 상황에서는 임종의 증상이나 환자의 상태 등을 알 길이 없다. 임종이 임박했을 때 인간의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가까운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좀 더 잘 돌볼수 있기 때문이다. 49
의사는 임종에 대비하기는 커녕 환자에 대해 MRI 같은 정밀검사를 하거나 간질을 억제하는 주사약을 투여하는 등 어떻게든 치료를 하려고 든다. 이는 현재의 제도 아래에서는 환자를 끝까지 치료해야 할 의무가 의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환자의 가족이 임종이 임박했을 때의 증상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의사와 의논하여 불필요한 검사나 처치를 중단시킬 수 있다.
말기 환자에게 사실대로 알리기
죽음 인지 방식의 네 가지 형태 : 개방형
죽음 바라보기
죽음을 꽉 막힌 벽으로 여길, 아니면 열린 문으로 대할 것인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안정적 지지와 배웅
죽음은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
로스, "인간의 육체는 영원불멸의 자아를 둘러싼 껍질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 있을 뿐이다."
영화 2011 <히어애프터>
팸의 근사체험이 심장이 정지되고 뇌파도 없는 상태에서 일어났다.
현대인들에게 "뇌가 곧 의식인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심장이 멎으면 뇌로 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아 10`20초 후에는 뇌파가 기록되지 않는다. 즉 뇌의 활동이 멈춘다.
현대과학이나 의학은 '뇌가 의식을 만들어 낸다'는 입장. 따라서 뇌의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보고 듣는 체험이나 기억은 있을 수 없다. 근사체험은 뇌가 헷갈리는 현상, 즉 환각 내지 착각이라는 것.
약물이나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경우에는 기억이 조각나 일정치 않을 뿐더러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회고 과정도 동반되지 않는다. 근사체험 중에 죽은 가족을 만자는 경우가 더러 있다.
BBC 다큐, <내가 죽던 날> 선천성 시각장애인 여성의 임사체험.
눈과 뇌가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의식은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인간은 뇌 없이 의식만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 회의론자들은 이런 체험을 꿈이나 환각이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꿈을 꾸더라도 시각적 이미지는 나오지 않는다.
근사체험은 뇌의 작용과 무관한 그 '어떤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73
사망편정을 받은 직후 심폐소생술로 다시 살아난 344명을 대상으로 조사, 18퍼센트인 62명이 근사체험을 경험함.
근사체험의 10가지 요소 74
. 자신의 생을 회고. 이때 자신이 개해자였던 경험에서는 피해자가 겪었을 참담한 심정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반대로 자신의 선한 의도나 행동을 다시 경험하는 순간에는 무한한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된다.
근사체험 이후 삶의 변화
근사체험자 23명과 소생하기는 했지만 근사체험을 하지 않은 15명을 8년간 비교 조사함.
근사체험자 :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 수준이 높았음.
인생의 목적을 더 잘 이해하며
영적인 문제에 관심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적어
사후행에 대한 믿음
일상사에 대한 감사
이븐 알렉산더, <나는 천국을 보았다> 신경외과 의사, 이 사람이야말로 뇌가 의식을 만들어 낸다는 믿음을 결지하는 대표적인 뇌 과학자.
뇌사 상태에서 극적으로 소생한 체험을 한 이후로는 뇌가 작동을 하지 않아도 의식은 엄연히 존재한다고 믿게 됐다.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었다" 알렉산더 박사는 근사체험을 한 뒤 신경외과 의사를 그만두고 과학과 영성을 조화시킬 목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사람들의 영성을 고양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근사체험이 꿈이나 환각 또는 착각에 불과하며 뇌 안에서 발생하는 엔돌핀 같은 물질에 의한 화학반응일 뿐이라고 폄하함.
체외이탈이란 무엇인가?
의식이 에너지화가 되어 육체와 분리되는 현상. '국한되지 않은 의식' non-local consciousness, 비육체적인 의식체, 영혼, 영
근사체험의 여러 특징
우리가 감각이나 의식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세계는 사실 우주의 극히 일부분 일 뿐.
인식의 새로운 지평.
2015.9. 스코트랜드 핀드혼공동체, <우리는 죽지 않는다>는 워크숍 개최. "아마도 이번 생은 끝없이 영원한 목걸이에 꿰어진 하나의 완벽한 진주일 것이다"
죽음은 꽉 막힌 벽이 아니라 열린 문이며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의 존재는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살아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일찍 깨닫게 된다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내게 주어진 시산을 보다 값지게 살아 냄으로써 그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4장. 삶의 종말체험 : 죽음 직전에 보이는 환영
삶의 종말체험은 근사체험과 마찬가지로 죽음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대단히 중요한 영적 현상. 세상을 떠나기 전에 어떤 '환영'vision을 보는 현상을 말함. 대체로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 또는 친구가 임종하는 사람을 마중 나온다.
죽기 직전 친지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선물'
우리 뇌에는 일정 정보를 걸러 주는 필터 기능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모든 걸 보고 듣다가는 오히려 위험에 빠지는 등 생존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띠문.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다루기 위해 필터 기능을 발달시켯을 것이다. 그런데 임종이 임박하면 이런 필터 기능이 약화되거나 해제되면서 보통 때에는 보거나 듣지 못하던 것을 인식하게 되는 상태, 이것이 종말체험의 실체다. 118
근사체험과 더불어 종말체험은 죽음이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인간이 그저 육체적인 존재만이 아니라 보다 더 높고 큰 차원의 영적인 존재임을 말해 주고 있다.
샤르댕 신부, "우리는 영적인 체험을 하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 체험을 하고 있는 영적인 존재이다." 124
5장. 죽음 이후는 알 수 없는 세계인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죽음 이후'에 대한 관심과 공부는 삶과 의식과 우주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크게 확장시켜 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이해는 필자가 수십 년 동안 받아 온 현대과학 교육이나 이제까지 견지하고 있던 과학자와 의사로서의삶과 전혀 충돌하지 않았다. 오히려 과학자로서 살아온 나 자신의 삶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주고 더 풍요롭게 해 주었다.
'호의적인 회의론자' 새로운 사실에 대해 열려 있는 마음을 갖되 무비판적으로 아무것이나 덥석 믿지는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는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30
1) 신비가들이 본 사후세계
신비가 : 기존 종교의 도그마적인 교리를 거부하고 의식 상태의 변성을 통해 궁극적인 실재와의 조우와 합일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
이들은 흔들리지 않은 내적인 일관성을 가졌고, 모두가 큰 자비를 지닌 도덕가였다.
신비가들에 따르면, 인간은 육신이 죽은 후 소멸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파동의 에너지체로 존재하게 된다. 지상에서 성취한 영적인 발달 정도에 따라 각자의 영혼이 끌리게 되는 여러 수준과 차원이 있다. 영계에서는 비슷한 진동수를 가진 영혼들의 공동체가 수없이 존재하며 이들과 계속 유대를 갖고 집단을 이루어 존재하게 된다. 135
죽어서 육신을 벗어난 신참 영혼은 사후 1차 영역에 머물게 되는 데 고독감, 무력감, 결핍감, 고통, 환멸 같은 감정을 느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된다. 이때 마음을 열고 간절히 기원하면 수호영혼의 도움을 받아 지상에서 사는 동안 오염되었던 삶을 정화하게 되고 손상된 영혼을 치유하고 복구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해서 원래 맑고 순수했던 영혼을 회복하고 나면 영혼의 주파수가 높아져 완전히 다른 상위 영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자살을 선택한 영혼은 상당 기간 고립되는데 어떤 절대적인 심판관에 의해 단죄를 받아 그렇게 되는 거서이 아니다. 자살할 당시 본인이 만들어 놓은 지옥 같은 마음 상태 그대로가 주변에 펼쳐지기 때문.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생을 마감한 영혼이 겪게 되는 여정이 잘 그려져 있음.
영적인 성장에 무관심한 영혼은 가사 상태로 자는 듯이 있다가 카르마에 끌려 환생하게 된다.
2) 영매가 전하는 사후세계
3) 6장. 최면퇴행을 통해본 사후세계
에드거 케이시가 수많은 리딩을 통해 도달하게 된 진실 :
영혼은 사라지지 않으며 각 영혼은 거듭되는 환생을 통해 지상의 육체적 존재와 비물질적인 영적 존재 사이에서 진보와 퇴보를 거듭한다. 많은 사람들이 카르마를 징벌의 과정으로 여겨 현생의 삶이 과거 생에 행한 잘못에 대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카르마는 징벌이 아니라 각 개인이 과거 생에서 행한 실수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보상하는 기회다. 또 인간이 탄생이나 능력에서 불공평한 것은 조물주의 변덕이나 유전의 맹복적인 메커니즘 때문이 아니라, 각 개인의 과거 행위가 원인이라고 애기한다. 이 세상은 지혜와 완성을 향하여 진화하는 학교미여, 인간이 겪는 괴로움은 세상이란 학교의 교과서라는 주장이다. 모든 고통과 부자유가 징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교육적 목적을 띠고 있다. 179
7장. 환생에 대하여
20세기의 대표저거인 신비가 다스칼로스는 지구별에서 살아가는 동안 조금도 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윤회를 반복하는 영혼이 너무나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리처브 바크, <갈매기의 꿈> 186
영매 리사 윌리엄스, "가족이란 전생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이생에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맺어진 인연이다. 각자 역할을 맡아 영적인 성장을 서로 돕는다" 187
죽음이라는 통로를 통해 육신을 벗고 비물질계로 이동해서도 우리의 영혼은 성장을 이루어 간다. 우리 모두가 고귀한 영적 존재이므로 지구별에서의 우리 삶은 영적인 것이고, 우리의 두 눈에 보이는 물질우주의 바탕에는 더 큰 영적 우주가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반복되는 삶과 죽음을통해 물질적 우주와 영적 우주를 오가며 지구에 온 목적을 완성할 때까지 길고 긴 여정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인 윤회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내재된 불성이나 신성을 조금씩 실현해 나가도록 이끈다.
삶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우리는 그걸 통해 깊어지고 넓어진다. ... 모두가 영적인 존재인 우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또 삶의 궁극적인 목적인 영적인 성장을 계속해 나가 우주의식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언젠가 우리는 수명을 다하여 육신을 벗게 된다. 그 후 궁극적으로 가게 되는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들이 각자의 삶의 의미와 이유를 탐구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
8장. 죽음이 사라지면 축복일까, 재앙일까?
영생을 위한 노력 VS 삶의 유한함을 관조
시신을 냉동하는 사람
"때가 되면 죽는 것을" : "처가 며칠 몸살을 앓았다. 처음에는 기침이 나고 목이 붓더니 열도 났다. 병원에 간다는 걸 겁을 주어 말렸다. 요즘 유행하는 신종 플루인지 확인하는 데만 15만원이 든단다.... 비교적 가벼운 질병의 공포 때문에 들어가는 15만원의 검사비를 당장 굶어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에게 돌리고 내가 적당히 늙으면 독감에 걸려 죽어 주는게 '멀리 잇는 자'와 태어나지 않은 자에 대한 도리이다" 214
육체가 죽음을 맞을 기회가 없이 무한하게 산다면 사람들은 삶의 귀중함을 알지 못할 것.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약정한 사람이 데어터 소중한지 모르고 마구 사용하는 사람 처럼.
9. 훌륭한 죽음과 아름다운 마무리
건축가 정기용, 다큐 <말하는 건축가> 말기 암 환자로 타계하기 몆달 전 인터뷰
" 나이가 들고 늙을 수록 조금은 철학 공부를 해야 되는 것 같다. 오히려 철학적이어야 된다. 죽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옛것을 돌아보고 회상하고 추억하고 눈물을 흘리고 그런 것이 아니라, 산다는 게 무엇인지, 왜 사는지, 세상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았는지, 가족은 무엇인지, 친구는 무엇인지, 건축은 무엇인지, 도시는 무엇인지 하는 근원적인 문제들을 다시 꼽씹어 보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좀 성숙한 다음에 죽는 게 좋겠다. 한 마디로 위엄이 있어야 되겠다. 밝은 눈빗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죽음과 마주하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다" 223
죽음을 외면하고 혐오하는 현실.
우리의 죽음 문화가 지금과 같은 기조를 띤 것은 유교의 영향이 컸다. 내세관이 없다. "죽으면 끊이지"
죽음을 터부시하는 분위기와 생명연장 의료기술의 발달은 어떤 면에서는 맥을 같이한다. 의료진도 삶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중요한 한 단계로 죽음을 보지 않고, 의료의 패배나 실패로 보는 경향이 짙다. 230
우리나라 사람의 대화는 '평등하다'. 아파트 평수와 자식의 학교 시험 등수 외에는 하는 애기가 별로 없다. 이러한 물질적 대화에서 벗어나 '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삶은 무엇인가 살아갈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같은 실존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주로 죽음을 대면함으로써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죽음의 질이 바닥권인 한국.
2010 전 세계 40개국 대상 죽음의 질 조사. 영국 1위, 한국 32위.
영국 데스카페
2009 헌법재판소 학교 주변에 납골당 건출을 불허하는 판결을 내림.
훌륭한 죽음의 주요요소 6가지
. 통증 완화, 조절
. 명확한 의사 결정
. 죽음준비
. 홀륭한 마무리 : 갈등 해소, 인사
. 다른 사람에 대한 기여
.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존재감 느끼기 240.
일본영화 <이키루>
소시민으로써 죽음과 직면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기여를 통해 인간의 존재감과 삶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
에머슨, "진정한 성공이란,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243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없어지는 것 같지만 여전히 바다의 일부라면서 죽음으로 우리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
조건 :
1.사랑해요
2.고마워요
3.용서합니다, 용서해주세요
4.안녕히 가세요.
2013. 12.26 KBS파노라마, <불루베일의 시간> 국내 최초 호스피스인 강릉 갈바리 의원에서 임종을 맞는 말기 암 환자의 모습.
죽음을 관찰하다.
2011.3.18 KBS 금요기획, <죽음에 관한 세 가지 시선> 마지막 사진 한장의 저자, 베아테 라코타 인터뷰
부고기사, 고인의 생전 업적에만 주로 초점, 고인이 임종에 임박해 무슨 말을 남겼고,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내용은 없어. 258
10장. 안락사를 바라보는 시선들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은 프랑스를 떠나 벨기에로 건너가 적극적 안락사 방법으로 위엄있는 죽음을 맞이한 프랑스 디자이너. 마리 두루베
그녀는 프랑스의 반려동물 웹싸이트에 올라온 글들은 보면서 프랑스인들은 사람보다 반려동물을 더 배려한다고 비판한다.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마음이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개가되는 편이 더 낫겠다고 절규한다. 275
키보키언 박사, 130명의 환자를 안락사시킴. 의사조력자살. 영화, <유 돈 노우 잭>
TV 인터뷰, "의사조력 자살은 엽기적이지 않은가?" 대답 : "마취제인 에테르, 1543년 발견했지만 1846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쓰기 시작했죠. 그 전에는 누구나 의식이 말짱하게 깨어 있는 상태로 수술을 받았어요. 외과 의사가 의식이 또렷한 사람의 살을 칼로 째고 열었다니까요. 에테르를 왜 그리 오랫동안 금지했는지 아십니까? 종교 교리때문이었죠. 어리석은 관념 때문인 겁니다. 고통을 감내하는 게 신의 뜻이라는 관념말입니다." 278
그가 살던 집 주위에는 반대자들의 시위가 그치지 않았다. 시위대는 "생명은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 당신은 낙태시술자들보다 더한 사람이에요.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을 창조하고 파괴할 수 있어요"라고 거세게 항의한다. 사람들이 안락사에 대해 어떤 오해를 갖고 있는지르르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279
의사조력 자살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살해행위와는 엄연히 구별해야 한다.
키보키언 박사는 처음에 하던 의사조력 자살을 나중에는 본인이 환자에게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적극적 안락사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시술 장면을 <60분>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에 공개했다. 검찰에 기소, 변호 미숙 등으로 결국 유죄판결, 7년반 동안 수감생활.
"의사면허를 박탈당하고 감옥까지 가면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느냐?" 답변 : 저는 제 자신을 위해 싸우는 겁니다. 제가 갖고 싶은 권리거든요. 저도 심각하게 아플수 있습니다. 그때 나를 도울 수 있는 동료 의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안락사는 자살과 전혀 다르다.
자살 : 대체로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한다. 격리 상태이거나 운둔 상태에서 고통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로 인해 가족과 친구 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상처를 평생 안게 된다.
죽음은 내게 주어진 마지막 자유.
스페인 영화, <씨 인사이드> 1990년대 말, 다이빙 사고로 경추가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돼 28년을 누워서 지낸 한 남자의 실화. 안락사를 청원하지만 법원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사람들의 도움으로 독극물을 녹인 물을 마시고 삶을 마감하면서 그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하게 한다.
전신마비로 목회활동을 하는 신부,
"우리는 영원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생명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자신의 것이라는 발상이 바보 같은 극단으로 치닫게 합니다. 삶을 끝내는 자유는 자유가 아닙니다. 삶은 단지 팔을 움직이거나 뛰어다니거나 공을 차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삶은 또 다른 무엇이죠. 삶은 그 이상이랍니다"
변호사 말 :
"이 나라는 종교의 자유와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개인이 품위를 유지하고 고통받지 않을 권리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원고처럼 부당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사실 자살을 했거나 시도했다고 처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존엄성을 지키며 죽기 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개입해서 목숨은 개인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 이건 철학적인 신념입니다. 다른 말로는 종교적인 믿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주장하는 정부가 결국은 매우 종교적인 이유로 안락사를 반대하는 겁니다. 판사님들께서 법률적인 판단과 함께 이성적이고도 인간적인 판단을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안락사 청원은 기각됨. 주인공은 결국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함.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비디오 촬영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 저명하신 판사, 정치가, 그리고 종교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에게 존엄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이런 삶에는 존엄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적어도 존엄성을 지키며 죽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제도가 보여준 적대감에 지쳐 범죄자처럼 숨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모든 과정은 일련의 정교한 행위들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 한 사람의 행위만으로는 범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 그들을 처벌하시고자 한다면 그들의 손을 자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손만 빌려 줬을 뿐이니까요. 모든 계획은 다 저의 머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 옆에 독극물이 든 물을 마시면 저는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요컨데 가장 소중한 육체를 포기하는 거지요. 저는 삶이 의무가 아니라 권리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삶이 권리가 아닌 의무였기에 전신마비라는 이 끔찍한 상황을 28년 이상 견뎌야 했죠. 그 동안 살아 온 길을 되돌아보았을 때 행복한 기억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제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간 그 시간만이 이제는 저의 편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더 흐르고 인간의 양심이 진화하면 언젠간 제 요구가 정당했는지 아닌지 밝혀지겠죠. 자, 그럼..." 288
이 영화의 주인공은 독극물로 인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존엄사는 나의 권리이다."
"저는 말기 암이어서 곧 죽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육체적으로도 품위를 지키며 평화롭게 떠나는 편을 택하고 싶어요.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모습이 아니라 지난 세월 살아온 모습 그대로 떠나고 싶습니다. 가족들에게도 평소의 아내로, 평소의 엄마로 추억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요. 떠나는 순간에 제 자신의 모습을 지키는 것이 제 권리라고 생각해요" 마리 드루베 289
침묵의 음모.
굿원 박사는 인터뷰에서 오리건주 이외의 다른 주로 존엄사법이 확대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침묵의 음모'때문이라고 대답함. 종교적인 이유(사람의 생명은 신이 주신 것이므로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의료진의 의무(병 치료가 우선인 병원에서 죽음을 입밖에 꺼낼 수 없다), 사람들의 편견(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기 싫다) 등이 죽음에 대해 침묵하는 것을 강요한다는 것. 2018년 현재 미국에서는 오리건주 이외에도 워싱턴주, 버몬트주 몬태나주 캘리포니아주까지 이법이 확대되었다.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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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26 <SBS 스페셜> "마지막 선택, 품위 있게 죽고 싶다"
한스 큉 신부의 말 :
"죽음과 더불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므로 나에게 생명의 연장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나의 죽음에 관하여, 또한 나의 죽음의 방식과 시점에 관하여 결정권을 행사할 자유를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았다고 본다. 이는 하느님에 대한 불신과 오만불손이 아니다. 자비롭고 영원히 은혜로우신 하느님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뢰에 근거한 생각이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거나 강요해서는 안 되는 것 처럼,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더 오래 살도록 몰아가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고통의 종식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임종 환자 본인의 결정보다 더 존중받앙 할 결정이 있겠는가? 하느님이 모든 삶을 인간의 책임에 맡기신 것이라면, 이 책임은 삶의 마지막 단계에도 당연히 통용되는 것이다." 300
11장. 왜 안 되는가
2011. 10.22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은 죄인이 아닙니다. 자살 유가족의 눈물"
우라나라 평균 40여 분마다 1명꼴로 자살, 전 세계 인구의 8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를 자살로 떠나보내는 경험을 함.
(2018 한국 자살 통계 : 연령별 80, 70, 60, 50 대순, 80대 남성이 월등히 높아 ; 1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아)
자살이 10, 20, 30대 사망원인 1위, 40, 50대에서 사망원인 2위, 1위는 암)
남겨진 사람의 고통.
2011.5.19 MBC 특별기획: 자살, 한국 사회를 말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한 번만 가족을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남겨진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수많은 시간을 살아갈지를..."
" 아이들이 자기에게 얼마나 많은 길이 있는지 몰라요. 사실 학교를 정말 못 다니겠으면 그만두면 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더 이상 갈 데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자살 유가족의 자살충동은 일반인의 80-300배.
1명이 자살할 경우 주위의 5-10명에게 자살 충동을 심어 준다.
자살은 자신을 사랑해 준 많은 영혼들까지 함께 죽이는 살인 행위인 셈.
모방 자살, 핀란드에서는 자살 사실을 아예 보도하지 않는다.
2013. 9.10 EBS 다큐프라임 <33분마다 떠나는 사람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자살은 충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과 적절한 시점에서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자살을 막을 수도 있다.
자살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죽음은 소멸하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으로의 이동이다. 따라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살면서 쌓은 지혜와 노력의 합이 다름 생으로 이월되는 것.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지나가기 마련이다.
"당신이 지금 타고 있는 기차가 불타는 지옥을 통과 중이라면 곧 지옥을 빠져나올 테니 기차에서 뛰어내리지 말고 계속 그 자리에 있으라"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고민거리가 있어요. 문제가 없는 가정은 하나도 없어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죠. 낙관적으로 생각해 봐요"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누리는 사소한 일상사들도 들여다보면 모두가 감사한 일이고 또한 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2010.7.25 SBS스페셜 "황홀한 소통, 춤, 치유"
한쪽 팔이 없는 중국의 여자 무용수와 한 쪽 다리가 없는 남자 무용수 이야기
내가 타인과 맺는 관계의 무거움.
절망 = 고통 - 의미
훌륭한 죽음의 조건
. 통증 완화, 조절
. 명확한 의사 결정
. 죽음준비
. 홀륭한 마무리 : 갈등 해소, 인사
. 다른 사람에 대한 기여
.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존재감 느끼기 240
12장. 죽음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장기기증서약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영정사진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를 하고 용서를 구하고, 작별인사를 하고,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것
가지고 있던 물건 정리 : "손 안에 있는 것만 자기 것이라고 한정 짓지 않을 때 그 사람은 정말 부유한 사람이 되는 거야"(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
죽음, 본향으로 복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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