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버트란트 러셀
목 차
1.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 종교는 문명에 공헌하였는가?
3. 나는 이렇게 믿는다
4. 인간은 죽은 뒤에도 존재하는가?
5. 마담, 그럴까요? - 아니, 그렇지 않아요
6. 가톨릭과 신교의 회의론자들에 대하여
7. 중세의 생활
8. 토마스 페인의 운명
9. 고상한 사람들
10. 새로운 세대
11. 우리의 성 윤리
12. 자유와 대학
13.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14. 종교는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15. 종교와 도덕
> 발제
1
러셀, 제1원인론 거부하는데,
논리적 이유로 이를 논박한다. 그의 철학은 논리학?
러셀이 설명하지 못하는 철학적 문제는, "이 세계는 왜 없지 않고 존재하는 것일까?"
이와 같은 형이상학의 문제를 논리학으로 대답할 수 있나?
논리학은 절대를 전제하지 않는 상대 세계에 국한된 관점이기 때문이다.
러셀은 종교의 철학적 기반, 즉 형이상학, 절대와 상대의 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모든 종교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건 아닌지?
종교 자제가 갖는 진리성과 유용성과, 역사적으로 제도화된 종교(기독교의 교회, 불교의 승단 등), 특히 제도화된 기독교(교회, 교황)가 끼친 해악들을 분리해서 봐야 할 것이다. 레셀이 제도로서의 종교에 대해 비판한 지점들은 에 매우 타당하고 유익하다.
2.
영혼과 영생(55-58)에서 러셀은 기독교가 개인(주의)화되는 과정에서, 선을 행하는 것과 무관한, "개인의 신성"에 천착하면서 사회, 집단으로 분리되었고 결국에는 영육을 분리시키고 영혼의 불멸(영생)을 통한 개인의 구원을 목표로 하는 종교가 되었다고, 그리고 이것이 영육 이원론, 정신 물질 이원론의 철학에 영향을 주었다고 지적한다.
(인용) 수많은 세월 기독교가 군림해오면서 생겨난 실질적 결과는 사람들 자연이 준 본성 이상으로 이기적이 되고 자기 속에 갇혀 살게 된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인간을 각자의 에고라는 울타리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드는 자극제는 바로 성, 친지간의 애정, 애국심 혹은 집단 본능과 관련된 충동들이기 때문이다. 56
성을 비난하고 경시했다.
가족간의 애정을 비난했다.
예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태도
"여자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이 모든 것은 교리를 위해 생물학적 가족 관계를 끊으라는 의미이다. 57
3.
기독교와 성
. 성금기, 여성혐오, 성소수자 반대, 산아제한 반대
. 도덕적인 이유로 인해 여교사는 혼외 성관계를 가져서는 않된다. 98
. 아내가 죽을 지경이 되도록 자주 임신시키는 남편의 야만성에 대해선 아무도 바난하지 않는다.99
. 아이의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성관계는 형법에 의해 처벌받는다. 100
4.
고통에 대한 관점
. 51, 자학의 합리화
5.
정의의 관념
러셀은 종교에서 구현된 인간의 세가지 충동이 공포,자존심, 증오라고 한다. 그 중 중오 관련하여, 정의에 대한 관념(65-71)에서 정의의 관념이 종교를 통해 구현된 심리적 충동(증오)라고 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열정에 기반해 있다는 것. 반대 쌍 개념인 불의와 함께 생객해 봐야.
(인용) 불의는 군중이 싫어하는 류의 행동으로 그것을 불의라고 지칭함으로써 그리고 그 관념 주변에 정교한 체계를 설치함으로써, 군중은 사신이 싫어하는 대상들에 벌을 가하는 자신을 정당화하는 한편, 군중들 자신은 본래 정의롭다는 이유로 잔인함에 대한 충동을 풀어 놓는 바로 그 순간에 스스로의 자존심을 고양시킨다.
이것이 린치의 심리, 기타 범죄자를 처벌하는 여러 방식에 깔린 심리이다. 따라서 정의 관념의 본질은 잔인함에 정의의 옷을 입혀 사디즘의 출구를 허용해주는 것이다.
교회가 승인하는 것이 정의이며 승인받지 못하면 불의이다. 결국 정의 관념의 실질적인 내용은 대중의 반감을 정당화하는 것이 된다. 67
신학적 '죄악' 개념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고통 받고 있는 또한가지 측면은 범죄자들에 대한 처우이다. ...범죄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은 보복적 처벌의 개념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다. 102
. 불관용, 지옥불
# 사형제 폐지 문제
6.
죽음의 문제
자연에 대한 두려움에서 종교가 나왔다.
(인용) 자연 법칙의 작용이 가장 최선의 결과를 낳게 하니라 신이 선언했으니까, 신에 대한 믿음은 이런 식으로 자연 세계를 인간화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물질 세력들은 진정 인간의 동맹자라고 느끼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생 사상이 죽음에서 공포를 몰아내는 것도 이와 유사하다. 81
인간에게 최대의 자연적 사건은 죽음이다.
(인용) 만일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영생의 관념 따위는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80
7.
종교를 있게 한 세 가지 충동, 두려움, 증오, 이외 인간의 자존감
. 인간 중심주의
. 선민 의식
. 자연의 인간화
8.
구원의 발견, 구원이란 개념의 기독교적 기원
정치적 제도를 변화시킬 힘이 없는 사람들, 불완전한 세계에서도 개인은 완전해질 수 있으며 훌륭한 삶은 이 세상과 아무 관계도 없다는 믿음을 채택함. 104
비교. 그리스 공화국의 시민권 개념, 현대 서구의 자유 민주주의
기독교의 영향으로 인해 개인주의적 구원이란 믿음에 의해 자유 민주주의가 방해받고 있음.105
정치적으로 예속된 초기 기독교들의 자위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개인적 구원이라는 관념은 우리가 극히 헙소한 훌륭한 삶 개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불가능해진다. 정통 기독교적 개념의 훌륭한 삶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덕있는 생활이다. 106
구원은 귀족주의적 이상이다. 왜냐하면 개인주의적이기 때문이다. 107
구원의 또 다른 성격은 성 바울의 개종과 같은 격변의 결과로서 생겨난다는 것이다. 107
혁명은 천년 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다. 지름길 따위는 없다.
점진적인 지성과 자제력과 연민이 형성되어야 한다. 가능한 점진적 개선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미래의 과학의 문제다.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