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식물이 쓴 지구의 생명체를 위한 최초의 권리장전 스테파노 만쿠소 식물을 한 국가의 일부로 다룬다. 기원, 관습, 역사, 조직, 목적을 공유하는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말이다. 식물국가. 인간국가를 보듯 식물을 보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녹색, 흰색, 파란색 이 세가지 색은 식물국가가 지구상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고 중요하며 널리 퍼진 국가임을 보여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로 구성된 이 국가는 다른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가 의존하는 국가다. 초강대국이 지구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믿는가? 그게 아니면 미국, 중국, 유럽연합의 시장에 의존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잘못 아는 것이다. 식물국가는 유일하고 참되며 영원한 힘이 있는 행성이다. 식물없이는 동물도 존재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