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건: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해여 김산하 어제 모밈에서 사회역학이란 틀에 따라 우리가 사는 사회 속 인간들과 인간들이 모인 사회를 유지하는 여러 체계들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른 한편으론 ㅇㅇ님이 듣고 있는 강의 이야기, 우리의 몸 나아가 운명이 우리를 둘러싼 우주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사주, 명리학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가 요즘 관심을 두는 건, 내 몸과 마음의 건강과 안위, 행복, 궁극적으로는 나에 대한 이해의 문제에서 위 두 가지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인데, 그것은 이 지구와 우주를 나와 같은 인간과 공유하고 살아가고 있는 다른 생명체에 대한 것이고, 그러므로 인간인 나 또한 한 생명체로서 이해하는 것이다. 추상..